배우 박하나가 '인형의 집'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박하나는 지난 26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저녁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정신병원에 갇혀 탈출을 시도하는 장면을 공개해 첫 회부터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박하나는 앞으로 진행될 내용에서도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모습 뿐만 아니라, 사랑했던 사람들로부터 당한 배신에 대한 고통을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로 풀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배우 송원이 극단 명태 최경성 대표 성추행 폭로 이후 심정을 고백했다. 송원은 "극단 명태의 최 대표님이 '기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셨다 들었습니다"며 "이렇게 쉬운 사과였다면 저희가 마주쳤던 수 많은 자리에서 말해주실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털어놨다. 송원은 2월 26일 전북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경성 대표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중견배우 선우재덕에게 노래방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나도 당했다) 글이 등장해 진위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오후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는 15년 전인 2003년 선우재덕이 MBC 드라마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죄와벌' 촬영 당시 여성스태프가 쓴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선우재덕과 이 여성 사이에서 일어난 신체접촉 등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신빙성을 더했지만, 몇 시간 만에 돌연 삭제돼 논란이 일었다.

꼬마요리사로 잘 알려진 아역 배우 출신의 노희지(사진)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다.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에는 합쳐서 97년, 평균 24년의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잘 자란 아역계 스타 양동근·노희지·허정민·서신애가 한 자리에 모인다.

"부담은 없고 자신감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3년 만에 제작하는 새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이 베일을 벗었다. tv조선이 종편 '조건부 재승인'이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를 위해 오랜만에 시작하는 이 작품은 120억원 제작비를 들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박근혜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국정농단 사건의 '몸통' 격이자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결국 징역 30년을 구형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에 나오지 않은 것은 또 다른 특혜논란과 함께 비난 여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일반 사범이 징역 30년을 구형받는 재판에 박근혜처럼 참석하지 않는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할리우드에서 배우 등에게 오랜 기간 동안 성폭력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난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제작사가 파산 신청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성명을 통해 "파산 신청은 임직원들이나 채권자 등에게 극히 불행한 결과이겠지만, 회사의 남은 가치를 극대화할 유일한 선택을 추구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오늘(27일) 오전 9시 30분 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 모 씨(62)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숨진 주 씨는 주광덕 의원 3형제의 맏형으로 홀로 거주해왔으며, 최근 연락이 끊겨 막내동생이 오늘 자택을 방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끝내 재판에 불출석한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심리를 마무리 짓는 결심(結審) 공판이 열리는 27일에도 끝내 법정에 출석하지 않기로 한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작년 10월 구속 기간 연장을 결정한 재판부에 반발해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 없다. 향후 재판은 재판부의 뜻에 맡기겠다"고 발언한 후 법정 출석을 거부해왔다.

방송인 전현무가 모델 한혜진과 열애에 빠진 축하를 받기도 전에 불법 주차 논란에 휩싸였다. 그런데 전현무가 한혜진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 주차장에 주차한 게 문제가 됐다. 또 전면주차 안내 팻말이 있었음에도 전현무는 후면주차를 했다. 누리꾼들은 "어머니 말씀 새기자", "어머니가 정말 현명하시다", "전현무 주차 논란 때문에 또 어머니한테 폭풍 카톡 받겠다", "어머니 말씀은 정답"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