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4, KB금융그룹)가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전인지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리버 코스앳 킹스밀리조트(파71/6,4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중간 합계 6언더파 65타를 친 전인지는 제시카 코다 제이 마리 그린 애니 박(이상 미국) 아자하라 무노즈(스페인)과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 여덟 번째 대회인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인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차지했다.
8언더파 136타를 친 펑샨샨(중국)과 모 마틴(미국)이 공동 2위에 오른 가운데 '골프여제' 박인비(30)와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린디 던컨(미국)이 6언더파를 기록,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2019년 LPGA 투어 개막전 일정이 정해졌다.
LPGA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리조트 대회에는 지난 두 시즌의 LPGA 우승자만 초청받는다.
이로써 올 시즌 치러진 4개 대회 우승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고진영(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제시카 코다(미국, 혼다 LPGA 타일랜드), 미셸 위(미국,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 출전 자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