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골을 뒤진 상황에서 내리 3골을 몰아치는 저력을 보이며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서 3-2로 이겼다.
맨시티는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음에도 27승3무2패(승점 84)로 1위를 유지했지만, 우승을 조기 확정 짓는데 실패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였다.
리버풀이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완파하고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기선을 잡은 리버풀은 전반 21분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아크 정면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로 왼쪽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60여분이 넘는 나머지 시간 동안 맨시티는 줄기차게 공격했으나 리버풀의 완강한 저항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영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17-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열린다.
지난 15일(한국시각)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1차전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 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3대1 승리, 현재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가 1골 이상을 넣게 된다면 파리는 3골 이상을 넣어야 승리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