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선우재덕에게 노래방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나도 당했다) 글이 등장해 진위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오후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는 15년 전인 2003년 선우재덕이 MBC 드라마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죄와벌' 촬영 당시 여성스태프가 쓴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선우재덕과 이 여성 사이에서 일어난 신체접촉 등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신빙성을 더했지만, 몇 시간 만에 돌연 삭제돼 논란이 일었다.

배우 최율이 '미투' 운동에 동참하며 조재현을 실명 거론했다. 최율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ㅅㄲ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metoo #withyou"라는 글을 올려 조재현이 성추행에 연관돼 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대해 조재현측은 "상황을 파악해 곧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오지호가 전부인 김선아와 현부인 박시연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연출 손정현)에서는 은경수(오지호 분)가 현부인 백지민(박시연 분)을 곁에 두고도 전부인 안순진(김선아 분)을 걱정했다. 그러나 은경수가 "순진이 그런 애 아니다. 첫사랑이 마지막 사랑이라는 법칙을 우리가 깼다. 너랑 내가 깬 거야"라며 안순진을 두둔해 백지민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높이 날아올라. 저 끝까지 날아올라가. 크게 웃어보자.' 평창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스포츠와 딱 맞아떨어지는 가사와 곡으로 화제가 되는 앨범이 나왔다. 모두에 소개한 글은 '날아올라'라는 곡의 가사다. 이번 앨범(6곡 수록)의 타이틀곡 '날아올라'는 스키점프를 연상케 만든다. 또 앨범의 첫 번째 곡인 '꿀'은 여성기타리스트 표야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골프선수들이 마치 구름까지 자신의 공을 훨훨 날릴 듯한 인상을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