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현란한 발야구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한화의 뛰는 야구에 롯데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당하고 말았다. 한화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7차전을 3–2로 이겼다. 한화는 이날 선발로 롯데에 강한 김재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KIA 타이거즈가 4,5번 타자를 빼고 롯데 자이언츠와 상대한다. KIA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서 최형우와 나지완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범호가 4번타자로 나선다. 이범호가 4번으로 선발출전한 것은 지난 2016년 9월 25일 수원 KT전이 마지막이었다.

최하위(10위)로 처져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박빙 승부에서 웃었다. 롯데는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홈 3연전 첫 날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넥센이 먼저 도망가면 롯데가 따라붙었고 경기 중반 이후에는 앞서가던 롯데를 넥센이 붙잡았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넥센전이 끝난 뒤 "박빙 상황에서 올라온 중간 계투진이 좋은 활약을 보였다"며 "오현택이 넥센 타선을 잘 막았고 박진형과 손승락이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고 총평했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018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시구자로 나선다. 24일 오후 2시부터 KBS2를 통해 중계되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kt 위즈 개막전 시구자로 유노윤호가 나선다. 유노윤호는 이날 고향팀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2018 신한 마이카 KBO리그'는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을 갖고 '2018 프로야구' 시즌을 시작한다.

"신인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겠다." 공룡군단 NC다이노스에 합류한 최준석(35)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준석은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NC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 투싼으로 출국했다. 지난 11일 NC는 자유계약선수(FA)자격으로 원소속팀인 롯데와 계약한 최준석을 보상 없이 데려오기로 롯데와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