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왜 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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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자유한국당이 8일 세월호 KBS 보도 참사 주역으로 꼽히는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KBS 내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5월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길 전 사장에 대해 "대통령만 보는 사람"이라며 청와대와 길 전 사장의 KBS 보도 개입을 폭로했다.
[미디어오늘 자유한국당이 8일 세월호 KBS 보도 참사 주역으로 꼽히는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KBS 내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5월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길 전 사장에 대해 "대통령만 보는 사람"이라며 청와대와 길 전 사장의 KBS 보도 개입을 폭로했다.
한국당 여성 의원들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을 권력으로 추행하고 폭압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자신을 억압했던 권력과 정면으로 맞선 여성의 용기 있는 고백은 마땅히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홍준표 대표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는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내가 미투 외칠 때는 무엇이 무서워 가만있었나?"라며 "공천? 아님 실세의 권력? 의원답게 좀 당당해 지시길"이라고 적었다.
성추행, 성폭행 피해 등을 폭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거센 가운데, 일각에서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김어준은 팟캐스트 방송 '다스뵈이다'에서 "미투 운동을 공작의 사고 방식으로 보면 어떻게 보이느냐"면서 "'피해자를 준비시켜 진보 매체에 등장시켜야 겠다. 문재인 정부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다'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만화가 윤서인이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을 희화화한 만평을 그려 논란이 된 가운데 이와 관련해 그를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겼다. 윤서인의 웹툰을 본 네티즌들은 "피해자 가족을 우롱하는 윤서인을 처벌해달라. 피해자의 인권을 유린하고 이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공식적인 언론사를 통해 만화를 그릴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을 올렸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화제다. 김진태 의원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김일성 가면 논란을 또다시 제기하고 나서며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참석하자 김일성 가면을 언급했다. 이미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이른바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논란과 관련, 김진태 의원은 '김일성이 맞는 것 아니냐'고 재점화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