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가 최악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최원태는 3.2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최원태는 2회에도 실점했다. 3.2이닝 동안 62구를 던지며 8피안타(2피홈런), 6실점을 기록한 최원태는 시즌 한 경기 최다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최악투를 펼쳤다.

롯데 불펜이 또 고비를 넘지 못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필승조 투수 박진형마저 무너졌다. 롯데는 투수를 다시 한 번 바꿨고, 팀 내 가장 믿을 수 있는 필승조 박진형을 올렸다. 조정훈의 1군 복귀를 기약할 수 없는 상태에서 박진형마저 무너진 롯데, 불펜 난제의 답이 안 보인다.

가수 하하, 배우 이광수, 송지효가 배우 이상엽 게스트 섭외에 성공했다. 이날 하하와 이광수는 고심 끝에 이상엽을 출연시키기로 결심했다. 송지효는 "상엽이에게 그만해"라며 말렸지만 이광수와 하하는 굴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이상엽은 "언제 가면 되냐"고 물었고 하하는 "지금 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