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한때 나쁨', 제주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4일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오는 6일(금)까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주말을 맞아 비교적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외출을 망설이게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80㎍/㎥로, '나쁨'(51∼100㎍/㎥)에 해당됐다.
이달 들어 가장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았던 지난 5일(5㎍/㎥)에 비해서는 16배에 이른다.
이 시각 현재 경기의 PM-2.5 일평균 농도는 8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