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방송사들은 차별화한 개표방송을 통해 시청자 눈길을 끌기 위해 애썼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전날 오후 6시대에는 KBS 1TV '2018 지방선거 선택 대한민국 우리의 미래'가 시청률 6.8%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SBS TV는 지난 대선 개표방송에 이어 이번에도 화려한 그래픽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노윤호가 절친 손호준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동방신기의 사생활을 공개한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손호준과 초중고 친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유노윤호가 카페에 도착해 음료를 시키려고 하자 손호준은 "무슨 카드 뽑기야 내가 할게"라며 다소 카메라를 의식하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볼링장으로 향하기 위해 유노윤호의 차를 탄 손호준은 "진짜 오랜만에 탄다"라면서 "또 동방신기 노래 틀려고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의 아저씨' 측이 장기용 폭행신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관계자는 22일 서울경제스타에 "극 중 장기용(이광일 역)과 아이유(이지안 역)은 단순한 채무관계가 아니라 과거부터 얽히고설켜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나의 아저씨'에서는 사채업자 이광일이 이지안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광일은 이지안이 집안으로 못 들어가게 하자 비속어를 남발하며 신체 여러 부위를 폭행했다.

KBS2 '하룻밤만 재워줘'에 탤런트 한보름이 합류하며 스페인 편이 한층 흥미로워졌다. 20일 방송된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코요태의 김종민과 배우 이태곤이 스페인의 유명 배우 커플과 그의 친구들과의 인연을 뒤로하고 세비야로 이동하여 한보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카페 매니저에게 물어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곳을 찾은 김종민과 이태곤은 그곳에서 한보름(사진)을 만났지만 알아보지 못했고 스페인 유학생으로 착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