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한 60대 남성이 외국 여성들에게 자신의 아파트를 빌려준 뒤 샤워장면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지 시간 6일 '르푸앵'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리 경찰은 지난 4일 파리 14구에 거주하는 60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피해자가 집주인이 보고 있던 영상에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것을 목격하면서 범행 덜미가 잡혔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는 8명으로 주로 외국의 대학생이며 한국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