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4월 5일 식목일 기온이 묘목을 심기에 너무 더워 식목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4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194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강릉·광주·대구·부산·제주 등 6개 도시의 식목일 평균 기온을 분석한 결과, 70년 동안 최대 4도 이상 기온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기간 식목일 기온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곳은 강릉이었습니다.
4월 5일 식목일 기온이 70여 년간 최대 4도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4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194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강릉·광주·대구·부산·제주 등 6개 도시의 식목일 평균 기온을 분석한 결과, 1940년대에는 제주를 제외한 5개 도시 모두에서 10도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 10년간(2008∼2017년) 식목일 평균 기온이 10.5도로, 1940년대 평균 기온 7.9도보다 2.6도나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