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이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개최국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스페인은 1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했다.
스페인은 1934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긴 뒤 재경기에서 0-1로 졌다.
러시아 이중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시도 사건을 두고 1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영국이 또다시 외교 공방을 벌였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로리 브리스토우 러시아 주재 영국 대사는 이날 하루 전 나온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스크리팔 사건 관련 보고서에 대해 브리핑하고 러시아의 책임을 거듭 주장했다.
대통령 선거를 나흘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크림반도를 찾았다.
최신 핵무기 공개 등 과거 초강대국의 영광 재현에 골몰했던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 병합의 기억 등을 일깨워 '강력한 지도자'라는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CNN방송 등 외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크림반도를 찾았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의 대표적 군항 세바스토폴에서 "크림반도가 고국에 돌아왔다"며 2014년 크림반도 병합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