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은 규모다.
일본 기상청은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1시32분, 일본 시마네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규모는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은 수준으로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고 심한 흔들림을 느낄 정도다.
31일 0시 20분 12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6도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8㎞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작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100번째 여진(규모 2.0 이상)으로 파악했다.
앞서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이달 16일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