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휠체어컬링이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했다.
스킵 서순석(47), 리드 방민자(56),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정승원(60), 이동하(45)로 구성된 '오(五)벤져스' 한국 휠체어 컬링은 16일 강원도 강릉의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혼성 준결승에서 노르웨이에 연장 접전을 벌여 6-8로 아깝게 패했다.
이후 서순석이 1번 스톤을 만들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지만, 노르웨이 스톤이 쳐내면서 다시 2점을 뺏겼다.
'한국 테니스의 자랑' 정현(세계랭킹 26위)이 지난 호주 오픈에 이어 다시 한번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정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시리즈 BNP 파리바 오픈 8강전에서 '황제' 페더러와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정현의 8강 진출과 함께 테니스 룰, 테니스 점수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테니스에서 한 세트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서는 총 6게임을 이겨야 한다.
한국 여자 컬링이 25일 오전 9시5분 스웨덴을 상대로 올림픽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8위 한국 컬링 대표팀은 강릉 컬링센터에서 세계랭킹 5위 스웨덴과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무엇보다 스웨덴 스킵 안나 하셀보리는 82%의 샷 정확도로 출전한 팀의 스킵 중 가장 높다.
스킵 김은정은 "스웨덴은 매우 공격적인 팀이다. 우리는 기다릴 것"이라며 방어적인 경기 운용을 예고했다.
결국 '컬링'보다 중요했던 건 '김은정'이었다.
스킵 김은정이 이끄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23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일본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에서 연장 끝에 8-7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은정은 일본과 접전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승부수로 강릉컬링센터뿐 아니라 사실상 전국을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