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상 첫 여성 여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됐다.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내지도부를 발표하면서 진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국회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아 감사하면서 맘이 무겁다.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강하면서도 유연한 리더십으로 대야협상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가 36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서로에 대한 오해만 쌓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방송분에서 이미연(장미희)은 자신을 배신한 박효섭(유동근)에게 복수의 빅픽쳐를 그렸으나, 시작도 못하고 실패, 오히려 꽃뱀으로 몰리고 말았다.

구속 수감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에 새 글이 게시됐다. 이 발언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된 후 처음 나온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은 구속 직전 측근들에게 "내가 없더라도 꼭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지난 22일 구속 수감된 이 전 대통령은 24일 둘째 딸 승연씨 등 가족을 면회했다.

은수미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28일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은 비서관이 오늘 사표를 냈다"며 "사표는 내달 8~9일쯤 수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 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직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는 박수현 전 대변인과 문대림 전 제도개선비서관, 황태규 전 균형발전비서관을 포함해 총 4명이 됐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오늘(27일) 오전 9시 30분 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 모 씨(62)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숨진 주 씨는 주광덕 의원 3형제의 맏형으로 홀로 거주해왔으며, 최근 연락이 끊겨 막내동생이 오늘 자택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