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엄창용)는 4~7일을 '가정의 달 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특별교통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전년보다 0.2%(하루 평균 약 479만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체구간을 집중관리하고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아직 원활한 편이지만 해외로 나가는 공항은 북적였다.
이날 오전 8시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일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는 출국 수속을 밟으려는 여객들의 긴 줄이 늘어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18만2천943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닷새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9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