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내세운 작품과 스릴러를 내세운 작품 두 편이 동시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싱글라이더'와 '루시드드림'이 22일, 동시에 극장가에 출격하며 선을 보이게 된 것.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영화이기에 관객들의 선택이 어느 영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싱글라이더'는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 '특별시민'이 KBS2 TV 프로그램에 특별 편성됐다. 27일 KBS2 TV는 오후 8시55분부터 밤 11시까지 영화 '특별시민'을 방송한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후속작인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의 오는 4월2일 방송 이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특별 편성됐다.

영화 '보안관'이 오후 5시 30분부터 SBS에서 방영되는 가운데 '보안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범죄 코미디물 '보안관'은 과잉 수사로 잘리고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가 고향 기장의 보안관을 자처하던 중 벌어지는 이야기다. '보안관' 흥행 공신 중 한 명으로 배우 배정남을 들 수 있다. '보안관' 홍보 활동을 통해 배정남은 기존의 패션 스타를 넘어 친근한 이미지를 입었다.

올해도 각 방송사는 설 특선 영화를 편성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가운데, 설 연휴 첫날 특선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설 연휴 첫날인 15일 EBS1에서 오후 5시 15분 '몬스터 주식회사 3D', KBS2에서 오후 5시 25분 '럭키', tvN에서 오후 7시 20분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방영된다. 한편 JTBC에서 오후 9시 '더 킹', JTBC에서 오후 11시 30분 '싱글라이더', SBS에서 오후 11시 55분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방영한다.

설 특선영화 '특별시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국회의원 3선, 서울시장 재선에 이어 헌장 사상 최초로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 역을 맡은 최민식은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