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가 주연을 맡은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가 공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예매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30분 기준 '뺑파 게이트'가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SM타운 뮤지엄', 3위는 '맨오브라만차' 순이었다. '뺑파 게이트'는 2계단 상승하며 1위에 올랐고 예매율은 15.6%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진태 의원이 격한 갈등을 빚고 있다. 홍 대표는 21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편한 지역에서 당을 위한 별다른 노력 없이 선수만 쌓아온 극소수의 중진들 몇몇이 나를 음해하는 것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특히 "한 줌도 안 되는 그들이 당을 이 지경까지 만들고도 반성하지 않고 틈만 있으면 연탄가스처럼 비집고 올라와 당을 흔드는 것을 이제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정치문화 중 가장 부러운 건 전직 대통령들의 평온하다 못해 지루한 퇴직 생활입니다. 이런 전통을 'deserve silence(전직 대통령의 침묵)'라고 합니다. 이런 국민적 요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오바마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니까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원을 걷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76)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성은 판사 심리로 15일 열린 김 전 총재에 대한 명예훼손 등 공판에서 "김 전 총재는 단순히 자기 의견을 밝힌 것이 아니고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영향력 등을 고려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에서도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나도 당했다)가 화두가 됐다. 이날 회동 시작을 20분 남짓 남기고 속속 도착한 5당 대표와 청와대 참모들은 문 대통령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얘기를 주고 받았다. 홍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에 들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을 때의 일화를 소개하는 대목도 눈길을 끌었다.

정의당은 28일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전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국회 상임위에서 설전을 벌이면서 '겐세이'(견제)라는 단어를 사용한 데 대해 "당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도 국회의원 배지를달고 공개 석상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회의원으로서 한글 사용을 권장하지는 못할망정 옳지 않은 표현으로 구설에 오르내리는 이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하다"며 "참고로 이 의원이 달고 있는 국회의원 배지에 '국회'는 2012년 8월 우리 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대표 발의로 한자에서 한글로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오늘(27일) 오전 9시 30분 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 모 씨(62)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숨진 주 씨는 주광덕 의원 3형제의 맏형으로 홀로 거주해왔으며, 최근 연락이 끊겨 막내동생이 오늘 자택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