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5대 재벌인 LG그룹 구본무(73·사진) 회장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LG는 1분기 경영실적 안건을 승인하는 정기 이사회에서 구 회장의 아들 구광모(40) LG전자 상무 경영승계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몇 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상태가 악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사장이 제일기획에서 삼성경제연구소로 자리를 옮겼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출신인 김 사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일모직·삼성엔지니어링에서 경영기획 업무를 담당하다 2014년 말부터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을 총괄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66)이 서울대병원 암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한때 '건강이상설'이 돌았지만 감기 치료를 위한 단기 입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대병원 암병원 특실에 입원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김 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퍼졌다. 그러나 서울대병원 측은 "본관에 입원실이 없어서 암병동에 입원한 것일뿐, 암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트'가 삼성과 언론이 주고받은 충격적인 문자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1일,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회 방송분에서 다룬 삼성과 언론의 유착관계에 대한 보도 이후, 언론사 간부와 장충기 전 삼성 사장이 주고 받은 문자를 추가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