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신인 내야수 정은원이 잊을 수 없는 한 방을 날렸다.
정은원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6-9로 뒤진 9회 무사 1루에서 조상우의 152km 직구를 받아쳐 중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이날 전까지 7경기에 나와 5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던 정은원의 데뷔 첫 안타, 홈런, 타점 기록이기도 하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민하(29)가 정식 선수로 등록돼 1군 무대를 밟는다.
한화는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민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육성 선수 신분으로 올해 퓨처스리그(2군)에서 21경기에 출전한 김민하는 타율 0.366(71타수 26안타) 3홈런 22타점 6도루로 맹활약, 1군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