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이 핫한 이유?
카테고리 없음정찬헌이 핫한 이유?
마무리 투수의 무게감이 달랐다. 정우람(33·한화 이글스)은 위기를 극복했고, 정찬헌(28·LG 트윈스)은 불운을 이겨내지 못했다. 정찬헌은 5월 2일 대전 한화전에서 3-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무사 1, 2루에서 이성열에게 동점 2루타를 맞는 등 ⅓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8일 경기에서도 정찬헌은 패전(3승 3패 10세이브)의 멍에를 썼다.
마무리 투수의 무게감이 달랐다. 정우람(33·한화 이글스)은 위기를 극복했고, 정찬헌(28·LG 트윈스)은 불운을 이겨내지 못했다. 정찬헌은 5월 2일 대전 한화전에서 3-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무사 1, 2루에서 이성열에게 동점 2루타를 맞는 등 ⅓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8일 경기에서도 정찬헌은 패전(3승 3패 10세이브)의 멍에를 썼다.
"오늘 (1군에)올라왔습니다!" 롯데 조정훈(33)이 씩씩하게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지난달 말 퓨처스리그(2군)에 등판하며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기 시작한 조정훈은 7경기에서 2홀드, 방어율 2.16을 기록했고 이날 사직구장에 짐을 풀었다. 조정훈이 이날 경기에 투입되면 정규시즌 기준으로 지난해 9월 26일 사직 한화전 이후 245일만이다.
롯데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손승락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대타 서동욱을 삼진으로, 다음 타자 백용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손승락은 유재신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명기의 타구가 손승락의 무릎을 강타하고 1루 쪽 더그아웃까지 튀었다.
터져야 할 것이 터지고 만 것인가. 마무리투수 정찬헌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연신 불안한 투구를 한 것이다. 정찬헌은 제러드 호잉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허무하게 출루를 내줬다. 여기에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하주석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루 위기에 놓인 정찬헌은 오선진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지성준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팀이 역전패를 당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