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11시 현재 광주 13.8%, 전남 17.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은 15.7%로 광주는 평균 투표율보다 낮고 전남은 높게 나타났다. 선거 투표일에는 8∼9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31.73%로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았고, 광주도 23.65%를 기록해 8대 특·광역시 가운데 세종(24.7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2.92%로 잠정 집계됐다. 2017년 5월 4일~5일 이틀간 치러진 19대 대선 사전투표의 경우 첫날(11.7%)과 전체 사전투표율(26.06%)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사전투표 첫날(2017년 5월 4일) 오전 11시 전남이 5.55%로 가장 높았고 대구(2.89%)가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