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자신의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한 언론과 통화에서 "원래 출마 생각이 없었고, 지금도 생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송파을 후보 결정을 앞두고 불거진 손학규 위원장 출마설과 당내 갈등은 이날로 일단락됐다.
서울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메르켈(독일 총리)와 같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배현진 후보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선거 사무소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여성 특유의 포용력과 매섭게 결정하고 추진하는 결단력을 갖춘 정치인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예비후보는 30일 재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예비후보는 자신을 "정권의 탄압을 받은 언론인"이라며 "국가주의 포퓰리즘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반면 자신을 현 정권에 의한 언론탄압을 받은 희생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