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이 환경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전면 폐쇄된다.
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환경자원부, 관광부, 내무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가 제출한 이 권고안에 대해 폐쇄 당위성 등 세부 내용을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휴양지 보라카이의 환경 정화를 위해 섬 폐쇄를 고려하는 가운데, 여행 예약자들을 위한 보상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NRG 노유민이 보라카이로 게릴라 여행을 떠나는 근황을 전했다.
노유민은 4일 자신의 SNS에 "#일상 #동남아시아 #보라카이 #게릴라 #여행 어제 스케줄 끝나고 급하게 비행기표 예약하고 바로 출발 ..힐링하러 #게릴라 여행 ... 옴 ...현지인들 및 한국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쳐다봐서 얼굴 무장중 ㅡ..ㅡ #노유민"이라는 문구를 달고 얼굴을 모자와 마스크로 중무장한 사진을 게재했다.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의 환영오염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필리핀 정부가 최대 1년 동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섬 폐쇄'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필리핀 일간지 마닐라 불레틴 16일 보도에 따르면, 로이 시마투 환경부 장관은 전날 "관광지로서의 보라카이 섬을 최대 1년 간 '휴업'"을 골자로 한 안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에 공식적으로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