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라이프 보컬 셰인 파일란이 한국팬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12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셰인 파일란 특집으로 꾸며졌다. 셰인 파일란은 "한국에 세 번 왔는데 다시 와서 기쁘다.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 아니라고 해도 여러분이 섹시하다고 봐주시면 괜찮네요"라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 알리가 소울 넘치는 'Flying Without Wings'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에 오른 알리는 놀라운 몰입력으로 웅장하고 감각적인 'Flying Without Wings' 무대를 완성했고, 앞서 2승을 기록하고 있던 소향과 투표로 맞붙게 됐다. 무대를 마친 뒤 셰인 파일란은 "이 곡은 저희를 대표하는 곡이다. 알리가 어려운 곡을 골랐지만 압도적인 고음이 가미된 멋집 편곡으로 멋지게 소화해 줬다"고 말했다.

정인과 알 리가 평양 공연 '봄이 온다'의 오프닝을 알렸다. 알리는 "평양에서 공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러운데 뜨거운 박수로 환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그룹 레드벨벳, 가수 조용필, 이선희, 백지영, 정인, 알리, 윤도현, 서현, 강산에, 김광민, 윤상 등 남측 예술단 총 11팀은 지난 1일 '봄이 온다' 공연을 마친 뒤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를 선보였다.

3월 보이그룹 만만지 않게 음원강자 여가수들이 출격을 예고했다. 일찍이 마마무는 3월 컴백을 알리며 준비했고, 헤이즈와 알리도 뒤이어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번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는 멤버 화사가 상징하는 컬러 '옐로우(Yellow)'와 화사의 이름에서 따온 꽃을 뜻하는 '플라워(Flower)'를 합친 말로 2018년 봄의 시작을 알리며 활짝 피어날 마마무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우는 앨범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