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 규모 5.9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8일)아침 7시 58 분쯤 일본 오사카 지역에 최대 진도 '6약'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오사카 부 북부에서는 진도 6약의 강한 진동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산요신칸센이 열차 운행을 임시 중단한 가운데, 일본 방재당국은 각 지역의 피해 여부 파악에 착수했습니다.
경북 포항시가 일본의 우수한 지진대응 체계와 선진 지진방재 시스템을 도입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일본의 지진대비 시스템과 방재시설 현장을 직접 보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노력을 느꼈다"며 "포항에 접목 가능한 부분을 적극 도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선진 방재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남부 가고시마 미야자키 현에 자리한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이 분화했다.
이날 화산의 분화는 '3·11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불과 이틀 뒤여서 지진이나 폭발이 또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일본 전역을 뒤덮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구 반경 3km 범위에 분석(화산자갈) 낙하 등 피해 가능성이 있어 분화경계 수위를 2단계에서 입산을 규제하는 3단계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