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의 나이에 어른이 된 배기성. 그럼에도 배기성은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고, 그의 곁엔 사람이란 가장 소중한 자산이 남았다. 이무송은 배기성에 대해 "결혼하면서 가장의 책임이 생기고 목소리에 그 성숙함이 묻어난다"라고 평했다.

'미운우리새끼'에 주병진이 역대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은 '어머니들의 아이돌'로 등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주병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모(母)벤져스의 소녀 감성을 터뜨렸다. 특히 토니 모친의 반응이 남달랐는데, 토니 모친은 "다들 아들로 보이고 그랬는데 주병진은 내 아이돌이다. 남자로 보인다. 근데 너무 늦었다. 옛날 같았으면 꽉 잡았다"며 거침없이 사심을 고백했다.

가수 배기성이 히트곡 '내생에 봄날은'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MC는 "'내생에 봄날은' 덕분에 사생팬이 생겼다더라"며 운을 뗐다. 또 배기성은 "축가 의뢰가 왔는데 '내생에 봄날은'을 불러달라고 했다. 알아봤더니 신랑과 친형이 어둠의 세계에 있는 분들이었다. 근데 아내는 그 사실을 몰랐다"며 "축가 부르는데 신부는 울고, 신부 측 가족도 표정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