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가 또 한편의 인생 드라마를 남겼다.
tvN '라이브'가 행복한 결말로 극을 마무리 지었다.
'라이브' 측은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행동하는 모든 분들을 '라이브'가 응원합니다"라고 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종영 후 '라이브'는 인생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박유림은 이다희의 정체를 밝힐 실마리를 제공하면서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13회에서 박유림은 희연(이다희 분)에게 얼마 전에 완승(권상우 분)과 설옥(최강희 분)이 케이크 가게에 찾아와 반지에 대해 물어봤다고 전했다.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드라마 '마더'의 김철규 PD(왼쪽), 배우 이보영과 허율, 정서경 작가(오른쪽에서 두 번째), 스튜디오드래곤의 박지영 상무(오른쪽)가 함께 포토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MIPTV(세계 영상 콘텐츠 마켓) 2018'의 메인 행사이며 '마더'는 전 세계 130여 개 드라마 중 9개국의 10개 작품만이 오른 공식 경쟁부문에서 유일한 아시아 작품으로 초청됐다.
휴가 나온 아들이 낡은 책 하나를 들고 나와 어디가 좋아 읽기를 권했는지 물어온다.
글쎄, 내가 저 책을 통해 아들과 공유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저자 랑케는 서구세계 최대의 사상혁명이라는 역사주의를 주도했고, 모든 역사와 문화는 로마로 들어갔다가 로마에서 다시 흘러나왔다는 실증적 역사관을 제시해 추앙받던 인물인데.
아들은 내가 그 책에서 느꼈던 감동을 선뜻 공감하지 못한 표정이다.
그렇다면 아들과의 생각의 차이가 그저 책 한 권에 머문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이다.
'역류' 정애리와 서도영이 신다은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역류'에서는 여향미(정애리)와 강준희(서도영)이 이야기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향미는 김인영(신다은)과 강준희의 관계를 알고 채유란(김해인)과 외국으로 떠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강준희는 "인영이을 도와주고 싶다. 일으켜주고 싶다"고 여향미의 제안을 거절했다.
tvN 수목드라마 <마더>는 대물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똑같이 끔찍한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는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진(이보영)은 엄마가 되는 선택을 했고, 설악(손석구)은 괴물이 되는 선택을 했다.
<마더>가 촘촘하게 잘 짜인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다는 건 바로 이 수진과 설악의 대결구도에서 나타난다.
'시즌2' 라는 새 옷을 입은 '추리의 여왕'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안방극장의 잠든 추리 본능을 단번에 깨웠다.
지난 2월 28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첫 회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속도감 있는 빠른 전개, 그리고 흥미로운 사건 해결을 통해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
배우 김선아가 진한 멜로 드라마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김선아는 20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발표회에서 "조금 야한 장면들이 머릿속에 왔다 갔다 해서 부끄럽다"며 "부끄러운 장면이 많이 나와 촬영장에서 난감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스태프들이 많이 좋아하시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아 외 감우성, 박시연, 오지호, 예지원, 김성수 등이 출연하며 이날 밤 10시 1~4회 연속 방영한다.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특선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연휴 첫 날인 15일에는 배우 유해진 주연의 '럭키'(KBS2, 오후 5시25분)를 시작으로 '더 킹'(JTBC, 오후 9시), '싱글라이더'(JTBC, 오후 11시30분),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SBS, 오후 11시55분) 등이 방영된다.
한편 이번 설 연휴에는 코미디부터 범죄 스릴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등 다양한 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