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골프 선수 로리 맥길로이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리버풀을 응원했다는 이유로 뭇매를 맞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한판 승부를 펼친다.
맥길로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난 맨유의 팬이고 리버풀을 싫어하지만, 이번 결승전에서는 리버풀이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맨유팬들의 생각은 다른 모양이다.
리버풀과 AS로마의 경기에는 모하메드 살라 뿐만 아니라 로마의 골키퍼 알리송도 주목해야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 "알리송이 안필드 오디션을 앞두고 있다. 로마의 골키퍼 알리송은 왜 자신에게 62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지 증명해야하고, 완벽한 기회를 잡았다. 현재 알리송은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고, 로마는 6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