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공급 문제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운항이 지연되는 사태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제선 7편이 기내식 문제로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고, 16편은 기내식이 없는 상태로 운항했다. 이번 기내식 공급 문제는 지난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을 소규모 업체인 '샤프도앤코'와 맺으면서 발생한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3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한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발생했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사고사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3년 7월 6일 아시아나 OZ214편은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토부는 조종사의 중대한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고, 항공사의 교육훈련이 미흡했다는 이유 등으로 아시아나항공에 해당 노선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한진(002320)그룹이 준법위원회의를 새로 만들고 위원장에 목영준(사진) 전 헌법재판관을 위촉했다. 한진그룹은 새로 출범하는 준법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외부 인사인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한진그룹은 이번 목영준 준법위원회 위원장 위촉을 토대로 독립적인 외부인사를 포함해 준법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준법위원회의 범위, 활동 등을 조속히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