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경제수석에 윤종원 OECD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하는 등 '청와대 2기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 일자리수석에는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이 승진했고, 시민사회수석에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홍장표 경제수석을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3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모두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서울시장 선거에 돌입했다. 민주당의 박 시장은 출마선언문에서 '시민민주주의 실현'을,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좌향좌,수도이전 개헌 저지'를 내세웠다. 일찌감치 공식 출마선언을 한 박원순 시장의 당내 경쟁상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의원은 "서울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입을 모으며 박원순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 의원이 "지역 민심과 동떨어져 중앙당에서 전임 대통령의 자제라고 해서 공천한다, 그러면 자칫 국민들에게 당이 '굉장히 오만하다', '자만하고 있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시비에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6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김현철, 김홍걸, 노건호 등 전직 대통령들의 아들들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당내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되거나 거론된 바는 없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인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3일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이 전 최고위원 측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최근 당 안팎의 요청에 대해 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지도부와 충남지역 당협위원장 등은 그동안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충남지사 후보로 이 전 최고위원이 나서달라'며 사실상 출마 요청을 해왔다.

'무한도전'의 첫 시즌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보고 싶다 친구야!'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들 속에서 각 멤버들이 지난 13년을 돌아보는 소회도 담길 예정으로 마지막에 어울리는 특집이 될 것"이라며 "첫 시즌 마지막까지 '무한도전'과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김경수(김해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남도지가 출마에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경수 의원의 도지사 출마 여부는 일찌감치 논의돼 왔다. 김경수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일단 3월말까지 도지사 출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김경수 의원 도지사 출마 여부에 따라 김경수 의원의 빈자리 쟁탈전도 후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