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캐리어맨의 정체는 래퍼 한해였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캠핑보이와 캐리어맨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캠핑보이와 캐리어맨은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캐리어맨은 셉센치의 '죽겠네'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복면가왕' 물랑루즈는 신영숙이었다. 이날 게임보이와 물랑루즈의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게임보이와 물랑루즈는 각자의 돋보이는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고. 게임보이와 물랑루즈의 대결에서 게임보이가 승리를 거두게 됐다.

데뷔 14년 차 홍란(32)은 화려한 골퍼가 아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4년 동안 활동하면서 우승은 딱 3번뿐이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파를 지켜낸 홍란은 최가람과 지한솔, 장은수, 한진선(이상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상금랭킹 46위(1억4301만9820원)에 오른 홍란은 이번 우승으로 2년 동안 활동할 수 있는 시드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