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 30~80㎜(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20㎜ 이상) ▲강원영동, 충청북부 전북서해안, 경남남해안 10~50㎜ ▲충청남부,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5~30㎜ 등이다. 내일(10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경북북부는 새벽에, 중부지방은 밤에 그치겠다.

대구와 경북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2일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청도·의성·영주·안동·예천·칠곡·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등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는 열사병과 탈진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 실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제주 지역은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산지와 남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제주 서부와 동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대치됐다. 제주도북부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소녀시대 태연이 강풍을 만났다. 태연은 4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바람 실화냐규"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는 강한 바람에 눈을 뜨지 못하는 태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태연은 최근 두바이 SM타운 콘서트를 마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