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1691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218억원,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으로 각각 32%, 43% 늘었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시장 지위 강화 △화장품 사업 영역 확대 △글로벌 시장 매출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 품에 안긴다.
극적으로 조합원 투표가 가결되면서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로 매각돼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지난달 31일 금호타이어 노사는 해외 자본 유치와 관련한 '산업은행 및 더블스타 확인서'를 작성하고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산업은행과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독립경영을 보장하고 노동3승계(노동조합, 단체협약, 고용)를 보장하고 국내공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설비투자도 약속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27일 "창업 20여년 만에 타이어 유통업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제 제조업에 뛰어들 생각"이라며 금호타이어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금호타이어 인수에 대한 의견을 조율 중이다. 이들 해외 기업들은 금호타이어의 강성 노조를 인수에 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타이어뱅크가 국내 공장을 맡는 조건으로 공동 인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