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 토요일인 9일 며칠간 이어진 불볕더위가 한풀 꺾이자 전국 유명한 산과 바다 등 유원지는 행락객으로 붐볐다.
제주 함덕·이호와 강원 속초·경포, 충남 보령 대천·태안 만리포 등 전국 유명 해수욕장은 아직 개장하지 않았지만, 여름 바다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 주요 국립공원에는 이날 정오까지 탐방객 1만3천여명이 찾아 녹음이 짙어지는 산을 올랐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안동대학교는 12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전문 인력양성, 공동연구 및 제반 활동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림생물자원의 조사·발굴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학·연 협동 석·박사 학위과정 ▲우수인재 양성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하게 된다.
'대자연의 휴식처' 충북 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이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15일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휴양림 방문객은 2만2551명으로 2016년 1만8400명과 비교해 4151명이 늘었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따라 흐르는 선암계곡과 황정산, 두악산 등이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이다.
가을 날씨에 국립공원 잔여 야영장 신청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7년 가을 성수기 대피소/야영장 추첨제 잔여석 예약을 개시했다.
이날 예약은 추첨제 미신청, 결제 취소분 등 여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용 기간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다음 잔여 대피소/야영장 예약 개시일은 10월10일로 이용 기간은 10월16일부터 31일까지다.